이대표가 맛집 2곳을

다녀왔습니다~

다낭의 한시장은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며

그 근처에는 다양한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안토이와 코바 쌀국수는

특히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죠.

두 식당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업소주소

114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영업시간 오전 10:30~오후 9:30

안토이는

다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 하나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손님이 많습니다.

점심 시간에 방문했을 때

1층과 2층 모두 꽉 차 있었고

대기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 대기가 길지만

회전율이 빨라 많이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빠릿빠릿한 직원들 분주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합리적인

가격에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입니다.

반쎄오(Bánh Xèo)는 125,000 VN

소고기 쌀국수(Phở Bò)는 109,000 VND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고

음식도 간이 적당해서

한국인들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하지만 쌀국수는 쌀국수만 전문으로

판매하는 식당보다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양호한 편입니다.

계산서를 보면

반쎄오, 소고기 쌀국수,

코코넛 볶음밥 등을 주문해서

총 436,000 VND를 지불했는데

이 정도면 3~4명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한시장 근처에서 쇼핑후

맛있는 한끼가 가능한데

가성비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는 코바 쌀국수를

며칠 후 방문해 보았는데요~

코바 쌀국수는 같은 시간대의

안토이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분위기는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했지만,

메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쌌어요.

가격과 맛에서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우선 메뉴의 가격이

안토이에 비해 조금 비쌌습니다

파인애플 볶음밥 쌀국수

그냥 문안하지만

음주에서 화끈한 것이

땡겼던 제 일행은

사진속 짬뽕과 비슷해보이는

반깐하이산(Bánh Canh Hải Sản)을

주문했는데요

사진에서는 매콤하고

얼큰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한국인의 입맛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거의 다 남겼습니다.

모든 요리가

전체적으로 특출난

매력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코바 쌀국수에서의

총 식사비는 498,000 VND였는데

안토이보다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이나 만족도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토이에

비해 손님이 훨씬 적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토이는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음식과 저렴한 가격이

큰 장점이었고

대기해야 할 만큼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반면 코바 쌀국수는

분위기와 서비스는 훌륭했지만

가격 대비 맛의

만족도가 살짝 아쉬웠어요.

베트남 사람들은

안토이의 음식이 베트남 식은

아니라고 합니다

맛이 베트남 음식과

조금 틀리다고 해요.

한국인의 입맛을 살린건진

잘 모르지만

한식과 비슷한 맛을

기대하신다면 안토이를

추천드리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코바 쌀국수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입맛은 다르니까요?

다낭 한시장 근처 맛집

쇼핑후 한끼 식사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