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 여행오시면 택시나 그랩으로 이동을 많이 하시죠?

근데 맛집이나 마사지, 클럽, 가라오케 등

지정해서 '어디로 가자!'고 하면

다른 곳으로 안내하려는 기사들이 많습니다.

특히 가라오케, 남성 전용 마사지, 로컬 마사지 같은 곳은

더욱 더 심합니다.

왜 그럴까요?

바로 '커미션'.

수수료 때문입니다.

속칭, 뽀찌라고 합니다.

만약 기사에게 "어디로 가면 좋은가요?"

직접 물어 보시는 경우?

그냥 눈탱이 대놓고 쳐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식당 같은 경우는

여행객이 특정 현지 로컬 식당을 가자고 요청하면

가자는 목적지로 가지 않고 이상한 곳으로가서

자기가 안내한 곳이 더 좋다는 둥

이곳이 맞다는 둥해서

본인들이 의도한 곳으로 가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여행객들께서는

"그래, 이거나 저거나 아무거나 먹자."

"뭐, 어때!" 하며

그냥 드시는분들 계시는데요.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버릇 듭니다.

무조건 기사가 데리고 가는 곳은

커미션을 지급하는 매장일 가능성이 99%입니다.





그리고 메뉴판이 2개인 곳,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 가격이 없는 한국말이 써져있는 메뉴판을 받으셨다면?

"당신들 여행객으로 보이니 눈탱이를 치겠다."

는 뜻입니다.

그러니 절대 기사가 안내하는 곳으로 가지마십시오.

베트남은 수수료 문화가 자리잡혀 있습니다.

더군다나 관광지인 다낭은 심각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은 로얄이 고객님들께 신신당부하여

관행이 점차 옅어지는 추세이나

아직도 많은 기사들이 이 관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꼭, 반드시 정확한 목적지를 제시하십시오.

또 한 가지..

왜 기사에게 요금 바가지를 쓰시나요?

요즘 전부 로밍됩니다!

인터넷 구글로 지도 켜놓고 가시면

기사가 다른 길로 가더라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