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글> 구글에 떠돌아 다니는 다낭 에코걸 홍보에.. 대한 후기 2
1편글 괜찮았나요? 이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너무길면 지루하니까요.
그친구는 허무맹랑하게 가버리고 저는 뻥쪄서 맨탈 털렸습니다.
정신차려보니 나도 열받더군요.
카페지기에게 상황설명하니 다른친구를 보내준다는겁니다.
일단 일처리는 빨리해줘서 이때까지만 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30분쯤 기다리니 다른친구가 왔습니다. 허허~~마음을 비웠습니다. 아~~ ㅇㅋㄱ이 이런거구나…
마음을 비우니 또 그럭저럭 괜츈해 아시죠? 무슨 의미인지 ㅋㅋ
그친구와 2일 어찌 저찌 보내고난뒤 그친구는 바이바이 하고
새로운 친구에대한 기대를하면서 만날 시간만 기다렸습니다.
왜냐? 새로올 친구도 사진속 모습은 괜찮았거든요.
이번에는 그 친구 혼자와 호텔 로비에서 만났습니다.
역시 처음은 두근두근... 하지만 첫 모습과 인상을 보는순간 역시나
사진과는 전혀다른 친구가 내앞에… 속으로 너무 실망 스러웠습니다.
어디 밭매다온 다리굵기 하며 키도 150정도에 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시 그놈(카페지기)에게 텔레를 날립니다. 이거 사진과 너무다르다
체인지 해줘랏 ... 그런데 말입니다 이노므자식이 뭐라는줄 아십니까?
“당신이 선택한 아이인데 왜그러냐?”
“정 보내야 한다면 그친구 하루비용 얼마 줘야하는데 그렇게 할래?”
그때 나는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완전 말려들어간거죠.
역시 돈을 다 주는게 아니었어.. 더이상 기억하고도 싶지않네요.
저에게 이렇게 시전합니다 사장님 그친구 후기 잘나오는 아이니까 잘 지내봐요.
이말에 그래 지금 어쩌겠어? 나 스스로를 자책하면서 이 상황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니다 싶은것은 빨리 결정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이친구랑 저녁먹고 OQ가자고 했더니 자기는 시끄러운거 싫다고 안간답니다.
식사하고 한강 근처 거닐다 이래저래 설득에 설득에
결국 1시간만 있기로 하는 조건으로 OQ에 갔는데
뭐 내가 이친구에게 봉사하고 있는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밤 널 혼내주겠어 마음먹고 11시에 호텔들어갔는데
씻고 나오더니 자기 피곤하다고 내일 아침에 2번 하자고 더듬던
제손을 깍지 끼고 못하게 하더군요. 현타 씨게 왔습니다.
지금 내가 뭐하는거지? 뭐 이런 시스템에 이런 처자가 있냐?
자존심도 상하고 짜증도 나고 여행이 완전 쓰레기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잠도 안오고 새벽 3시에 그놈에게 장문을 날리고
새벽에 깨워서 이친구는 보내버렸습니다.
결국 하루남은 일정을 다른친구로 체인지 해주긴 했지만
그친구도 그냥 마음을 비우게 만들더군요.
아니왜? 사진과 실물이 50프로도 싱크가 안나오냐고요.
마지막 이친구도 울며 겨자먹기로 하루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친구 점심때 자기 집에가면 안되냐는겁니다.
제 속으로 질려버렸다. 여기 왜이래? 출국할때만해도 꿈에 마냥 즐거웠는데
난 누구인가? 또 여긴어딘가? 저멀리서 누가날 부르고있나?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네~ 그냥 질질 끌려다니면서 돈만... 그냥 호구잡혀 돈 버리고 왔구나 생각들었습니다.
계속 육두문자가 입에서 나오니 일상으로 돌아와도 계속 생각나고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이돈이면 차라리 한국 단란에서 몇일을 놀수있는 돈인데..
그래서 이건 문제가 있다 해서 그 카페 제가 초이스했던 친구의 게시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다들 사진속의 그녀가 마음에 들었는지 댓글이 100개가 넘을정도로 관심을 받던 친구임)
잘해야 싱크 70프로 나옵니다.
1~2시간 후 댓글 확인해보니 삭제되었더군요.
아~ 여기는 이렇게 관리하는구나... 제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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