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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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다낭엔 소나기가 조금씩 내렸는데,

오늘 아침은 유난히 맑고 공기도

한결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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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살짝 내려가서 그런지, 아침 일찍

미케비치로 산책을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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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평소처럼 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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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케비치 인근에서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한 끼를 먹고 와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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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꽝이라는 음식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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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꽝은 쌀국수의 한 종류로,

비빔면 스타일의 베트남 중부 지역

전통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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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녀온 곳은 미케비치 근처에서

미꽝으로 유명한 무이(Muoi)라는

현지 식당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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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에게도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인데,

깔끔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가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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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ỳ Quảng Bà M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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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3.7 (리뷰 127개 기준)

메뉴: 미꽝, 반쎄오 전문점

가격대: ₫50,000 ~ ₫200,000 (한화 약 3천 원 ~ 1만 원)

주소: 18 Hà Bổng,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영업시간: 오전 6:00 ~ 오후 11:00

전화번호: 0985 000 075

주변 주요 위치: 미케비치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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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 식당은 미케비치 바로 뒷골목인

푸억미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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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맛집과 가성비 좋은 호텔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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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 무이 식당은 아침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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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낮 기온이 매우 높고

햇살이 강한 날이 많기 때문에, 베트남

현지 분들은 새벽 시간대에

해수욕을 즐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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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케비치에 새벽 5시쯤 나가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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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이곳 무이 식당도 아침 6시부터

문을 여는 것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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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 식당의 첫 인상은 바로 넓게 펼쳐진

야외 테라스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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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중앙에는 큰 식물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있고, 나무기둥으로 된 간판과

전구 장식들이 로컬스러운 감성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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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은

비교적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실내 테이블은 모두 원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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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라탄 소재의 전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고, 벽면에는 베트남 전통

장식품들이 간결하게 걸려 있어

정갈한 멋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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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가족 단위 손님이 앉기 좋은

긴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여럿이 함께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총 합계는 260,000동(한화 약 14,000원 수준)으로,

2인이 푸짐하게 먹고도 부담 없는 가격입니다.

무이 식당은 미케비치 근처에서

조용한 분위기와 현지 음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다낭 로컬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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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야외 테라스와 시원한

에어컨 실내 공간이 모두 갖춰져 있어

누구와 함께 가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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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새벽 6시부터 문을 여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이른 아침에도 미꽝 한 그릇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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