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 중 한국인 심장 쇼크, 6일 치료 끝 회복

베트남 다낭을 여행하던 한국인 남성(24세) 이 급성 심근염으로 인해 호흡부전·저혈압·심장성 쇼크 증상을 보이며 응급 이송됐다. 현지 병원 의료진은 VA-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를 긴급 투입했고, 6일간의 집중 치료 끝에 상태가 안정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사건 개요
환자는 다낭 체류 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악화와 함께 호흡곤란과 의식 저하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착 당시 환자는 심각한 저혈압과 순환 부전 상태로, 생명이 위중한 심장성 쇼크 상황이었다.
🩺 진단 및 치료 과정
의료진은 정밀 검사 결과, 바이러스 감염 이후 발생 가능한 급성 심근염으로 진단했다. 급성 심근염은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며, 단기간 내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는 위험 질환이다.
의료진은 즉시 VA-ECMO 치료를 결정했다. 이는 심장과 폐 기능을 동시에 보조해 혈액 순환과 산소 공급을 유지하는 고난도 응급 치료로, 환자의 심장이 회복할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다. 환자는 6일간 ECMO 치료와 중환자 집중 관리를 받은 뒤 심장 기능이 호전돼 장비를 제거했고, 이후 회복 상태를 확인한 뒤 퇴원했다.
⚠️ 의료진 경고: “젊고 건강해도 예외 없다”
병원 측은 “급성 심근염은 평소 건강하던 젊은 층에서도 전조 증상 없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행 중 무리한 일정, 감기·독감 이후 충분한 휴식 부족은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여행자 주의 사항
의료진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 방문을 권고했다.
- 감염 이후 나타나는 가슴 통증
- 숨이 차거나 호흡 곤란
-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극심한 피로
- 실신 또는 어지럼증
또한 바이러스 감염 후 회복기에는 격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마무리
이번 사례는 “여행 중이라도 몸의 이상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특히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될 경우, 즉각적인 응급 치료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미지 출처: vietna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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