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주택 침입해 금·은 3억동 상당 훔친 중국 국적 2명 체포…기차로 도주하다 빈역서 검거

베트남 중부 관광도시 다낭에서 중국 국적 남성 2명이 현지 주택에 침입해 금·은 등 귀금속을 훔친 뒤 도주하다가 검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외국인 범죄와 도시 치안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 사건 개요
📍 발생 지역
다낭 응우한선(Ngu Hanh Son) 지역 주택가
👤 피의자
중국 국적 남성 2명 (46세, 39세)
💰 피해 규모
약 3억 VND(한화 약 1,600만~1,700만 원 상당)
금·은 귀금속 및 현금 포함
🕗 사건 발생 시점
2026년 1월 24일 저녁, 집주인이 외출 후 귀가해 신고
🔓 범행 수법 분석
피의자들은 주택 1층 비상구를 통해 침입한 뒤 침실에 보관돼 있던 소형 금고를 강제로 파손해 귀중품을 탈취했다.
범행 직후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사용한 의류를 인근 쓰레기통에 폐기, 이동 경로를 분산시키는 등 계획적인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 도주와 검거 과정
다낭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들이 도시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기차역·버스터미널·공항 등 주요 교통 거점에 수사 인력을 집중 배치했다.
그 결과, 두 용의자가 하노이행 열차 티켓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고, 베트남 중부 빈(Vinh) 지역 경찰과의 공조 끝에 빈 기차역에서 전격 체포됐다.
💍 회수된 절도품 목록
경찰이 공개한 압수 물품은 다음과 같다.
- 은괴 8개
- 금팔찌 3개
- 금목걸이 1개
- 금귀걸이 1개
- 고가 시계 2점
대부분 피해 주택에서 도난당한 물품으로 확인됐다.
🎰 범행 동기 진술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 목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했으나 큰 금전적 손실을 입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절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훔친 귀금속을 하노이로 이동해 판매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 시사점: 다낭 치안, 정말 안전한가?
이번 사건은 다낭이 관광·거주 모두에서 ‘안전한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한 만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빈집을 노린 외국인 범죄, 도주 루트의 조직성, 광역 이동 범죄라는 점에서 단순 절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 거주자·여행자를 위한 보안 체크 포인트
- 비상구·후문 잠금 상태 재점검
- 금고는 이동 불가한 고정형 + 이중 잠금 사용
- 장기 외출 시 조명 타이머·커튼 활용
- CCTV는 정문뿐 아니라 사각지대 포함 설치
📌 마무리
이번 다낭 절도 사건은 단일 범죄를 넘어, 외국인 유입 증가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도시 치안 리스크를 보여주는 사례다.
관광객과 장기 체류자가 늘어나는 지금, 개인 차원의 보안 의식과 함께 도시 차원의 관리 강화가 동시에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미지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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