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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에서 하루 20만원으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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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유얼
2026.08.27
추천 0
조회수 51
댓글 2

다낭 여행 준비하면서 제일 감 안 오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도대체 얼마 들고 다녀야 되는데?”

 

누구는 다낭 물가 엄청 싸다고 하고, 누구는 한국이랑 별 차이 없다고 합니다. 

유튜브 보면 하루 5만원이면 충분하다는 사람도 있고, 커뮤니티 들어가면 하루에 30~40만원 썼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뭐가 맞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부 맞습니다.

 

다낭 여행 비용은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떻게 노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애매하게 "다낭은 저렴합니다~" 이런 얘기 말고, 하루 예산을 5만원 / 10만원 / 20만원으로 나눠서 어디까지 가능한지 한번 계산해보겠습니다.

※ 항공권과 호텔은 사람마다 차이가 너무 커서 제외하고, 현지에서 하루 동안 사용하는 식비·교통·마사지·관광·저녁 일정 중심으로 보는 게 편합니다.

 

5만원이면 솔직히 어디까지 가능할까?

일단 5만원.

한화 5만원이면 대략적인 여행 경비만 놓고 봤을 때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아침은 호텔 조식을 먹었다고 치고 시작해보죠.

점심은 쌀국수나 반미 같은 현지 음식으로 해결하고, 그랩 타고 한시장이나 미케비치 쪽을 돌아다닙니다.

중간에 카페 한 번 들렀다가 저녁도 현지 식당에서 먹는 겁니다.

 

대충 이런 식입니다.

호텔 조식 → 한시장 → 현지식 점심 → 카페 → 미케비치 → 저녁 → 숙소

이렇게만 움직인다면 굳이 큰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비싼 관광지, 고급 마사지, 술자리 같은 걸 거의 안 넣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5만원 코스는 '다낭에서 생활하듯 돌아다니는 여행'에 가깝습니다.

 

돈은 확실히 아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자들끼리 다낭까지 와서 매일 이렇게만 놀 사람은 많지 않겠죠 (ㅋㅋ).

10만원부터 여행이 조금 편해집니다

하루 예산을 10만원 정도로 올리면 선택지가 확실히 늘어납니다.

 

밥 먹을 때도 굳이 가장 저렴한 곳만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이동할 때 그랩 비용 몇 천원 가지고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기에 마사지 하나 넣어도 됩니다.

 

예를 들어,

호텔 → 관광 → 점심 → 마사지 → 카페 → 저녁 → 맥주 한잔

 

이 정도 일정은 충분히 현실적으로 짜볼 만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다낭 자유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게 이동비 몇 천원 아끼는 게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입니다.

여행은 3박 4일이면 진짜 순식간에 끝납니다.

 

그런데 그랩 몇 천원 아끼겠다고 30분씩 걷고, 음식값 아끼겠다고 먼 식당 찾아가고 있으면 돈은 조금 아꼈는데 여행시간을 엄청나게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적당한 예산을 잡고 이동은 편하게, 먹고 싶은 건 먹으면서 다니는 것이 오히려 만족도가 높습니다.

그러면 하루 20만원이면?

 

여기부터가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숙박비를 제외하고 한 사람이 하루 20만원 정도를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상당히 여유 있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고,

점심은 먹고 싶은 음식 먹고,

오후에 마사지 받고,

카페도 가고,

저녁에는 해산물이나 한식 제대로 먹고,

술 한잔하고,

이동은 그냥 그랩으로 해결하는 식입니다.

굳이 여행 내내 계산기 두드리면서 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거죠.

 

저라면 이렇게 짜겠습니다.

오전

 

호텔 조식 먹고 천천히 출발합니다.

한시장이나 시내 구경을 하든, 미케비치 쪽을 돌아보든 오전에는 돈이 크게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여행 와서 오전부터 굳이 일정을 꽉꽉 채울 필요도 없습니다.

점심

 

현지 음식 먹어도 되고 한국 음식이 당기면 한식 먹어도 됩니다.

다낭까지 왔으니까 무조건 베트남 음식만 먹어야 한다?

이것도 이틀 지나면 생각 바뀝니다.

갑자기 김치찌개가 그렇게 보고 싶습니다 (ㅋㅋ).

오후

 

여기에 마사지를 넣습니다.

다낭 여행하면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보면 오후쯤 체력이 한번 꺾입니다.

특히 전날 술을 마셨거나 골프까지 쳤다면 더 그렇습니다.

마사지받고 샤워 한번 하고 나오면 다시 저녁 일정 돌 수 있는 체력이 생깁니다.

저녁

 

여기서는 예산을 조금 넉넉하게 잡습니다.

해산물을 먹든, 괜찮은 식당을 찾아가든 여행 왔는데 먹는 것까지 너무 아낄 필요는 없습니다.

여럿이 가면 이것저것 주문해서 나눠 먹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저녁 이후 술집이나 다른 일정을 생각한다면 남은 예산을 여기서 확인하면 됩니다.

20만원이라고 무조건 다 쓸 필요는 없습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예산을 20만원 잡았다고 하루에 무조건 20만원을 태워야 하는 건 아닙니다.

어떤 날은 7~8만원밖에 안 쓸 수도 있고,

어떤 날은 관광이나 골프, 저녁 일정 때문에 20만원을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 한도를 잡기보다 여행 전체 예산을 먼저 잡는 방법이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현지 생활비로 4박 5일 동안 80만원을 잡았다면,

 

첫날 10만원

둘째 날 15만원

셋째 날 25만원

넷째 날 20만원

 

이런 식으로 일정에 따라 배분하면 됩니다.

매일 똑같이 쓸 이유가 없습니다.

의외로 돈 많이 나가는 게 따로 있습니다

다낭 여행 비용 계산하면서 사람들이 음식값부터 계산하는데요.

실제로 돈이 많이 깨지는 건 작은 소비가 계속 쌓일 때입니다.

 

그랩 한번.

카페 한번.

편의점 한번.

마사지 팁.

술 한잔 더.

야식.

“이 정도야 뭐.”

하면서 계속 결제합니다.

그리고 밤에 숙소 들어와서 계산해보면,

“내가 오늘 뭘 했다고 이만큼 썼지?”

이 상황이 나옵니다 (ㅋㅋ).

 

그래서 저는 여행할 때 큰돈보다 자잘하게 반복되는 소비를 대충이라도 기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성비 여행에서 절대 아끼면 안 되는 것

 

반대로 무조건 저렴한 것만 찾는 것도 추천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동이나 숙소 위치 같은 부분입니다.

 

호텔이 하루 2만원 저렴하다고 시내에서 너무 멀리 잡아버리면 매일 그랩 타고 왕복해야 합니다.

결국 교통비 나가고 시간 나가고 체력까지 나갑니다.

마사지도 마찬가지입니다.

5천원, 1만원 아끼려고 후기 하나 없는 곳을 무작정 찾아갈 이유가 없습니다.

가성비는 가장 싼 걸 고르는 게 아니라, 쓴 돈 대비 만족도가 높은 걸 고르는 겁니다.

 

이걸 생각하면 여행 계획이 상당히 쉬워집니다.

예산별로 딱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루 5만원

현지 음식 + 카페 + 시내 관광 중심.

돈을 많이 쓰지 않고 다낭 자체를 구경하고 싶은 분들에게 맞습니다.

 

하루 10만원

식사 + 마사지 + 관광 + 가벼운 술자리까지.

일반적인 다낭 자유여행이라면 이 정도부터 꽤 편해집니다.

하루 20만원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사지 받고, 이동 편하게 하고, 저녁 일정까지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방식.

친구들끼리 여행하면서 돈 때문에 매 순간 고민하고 싶지 않은 분들이라면 이쪽이 편합니다.

 

단, 골프나 고급 숙소, 고가의 유흥 일정처럼 비용이 큰 항목은 당연히 별도 계산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결국 다낭 여행 비용은 '얼마냐'보다 '어디에 쓰느냐'입니다

 

다낭이 무조건 싸다고 생각하고 가면 의외로 돈을 많이 쓰게 됩니다.

반대로 너무 아끼려고만 하면 여행 와서 하루 종일 가격표만 쳐다보다가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쓸 곳에서는 쓰고, 의미 없는 소비에서 아끼는 것.

점심 3천원 아끼겠다고 30분 돌아다닐 필요 없고,

그랩 몇 천원 아끼겠다고 땡볕에서 걸을 필요도 없습니다.

대신 가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즉흥적으로 큰돈을 쓰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결국 다낭에서 하루 20만원이면 어디까지 가능하냐고요?

숙박과 골프 같은 큰 비용을 제외한다면, 먹고 싶은 것 먹고, 마사지받고, 관광하고, 이동 편하게 하면서 저녁까지 상당히 여유롭게 보내는 예산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여행이 끝난 뒤 기억에 남는 건 돈을 얼마나 아꼈느냐가 아닙니다.

그 돈으로 하루를 얼마나 잘 보냈느냐입니다.

댓글


20만원이면 엄청 넉넉할줄 알았는데 골프나 술 들어가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네요ㅋㅋ
여행가서 몇천원 아끼겠다고 시간 버리지 말라는건 진짜 공감합니다

1
호랑이
관광객 없는곳 로컬 많은곳쪽으로 돌아다니면
왕처럼 군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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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클럽 성비 실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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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씨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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