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커피는 진짜 한국보다 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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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관타나모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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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낭 여행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 카페가 정말 많다는 거였습니다. 관광지 근처는 물론이고 그냥 길을 걷다 보면 분위기 좋아 보이는 카페가 계속 보이더라고요.
원래 한국에서는 출근할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정도 마시는 게 전부인데, 다낭에서는 이상하게 하루에 두세 잔씩 마시게 됐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잠깐 쉬어가기도 좋고, 카페 안에 들어가면 에어컨도 시원해서 쉬었다 가기 딱 좋았습니다.
베트남 커피가 진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직접 마셔보니까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한국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향이 훨씬 강하고 맛도 진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센 느낌이었는데 며칠 지나니까 오히려 그 맛에 적응해서 한국 돌아와서는 커피가 조금 밍밍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연유커피도 여러 번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았고, 진한 커피랑 잘 어울려서 여행 중에는 거의 매일 하나씩 사 마셨습니다. 유명한 카페만 찾아다닌 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가다 사람 많아 보이는 곳이나 평점 괜찮은 곳 위주로 들어갔는데 크게 실패한 곳은 없었습니다.
가격도 부담이 없으니까 커피 한 잔 시켜놓고 여행 일정 정리하거나 쉬어가기에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낭 여행에서 맛집만큼이나 카페 다니는 재미도 꽤 컸던 것 같습니다.
혹시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관광지만 둘러보지 말고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쉬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다낭 가도 커피는 정말 자주 마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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