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이 악물고 돈 버는 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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큠갤러
202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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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마사지 한 판 때리고
낮에 좋은 사람들이랑 필드 나가서 공 좀 치다가
지금 밤에 풀빌라 선베드에 누워서 야경 보고 있는데
진짜 만감이 교차하네요 ㅋㅋㅋ

한국에서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치이고
상사 눈치 보고, 거래처에 치이고, 영혼까지 털리면서
내가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사나 싶을 때가 많았거든요.

근데 지금 시원한 밤바람 맞으면서 얼음 동동 띄운 위스키 한 잔 마시니까
'아, 내가 이 며칠을 위해서 그 개고생을 견뎠구나' 싶습니다.
옆에서는 같이 온 친구놈들 수영장에 뛰어들어서 소리 지르고 난리 났고
은은하게 조명 켜진 수영장 물빛 보고 있으니까
그동안 가슴속에 꽉 막혀 있던 답답함이 싹 내려갑니다.

비싼 차 타고 명품 감두르는 것보다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와서 아무 생각 없이 웃고 떠드는 게
인생에서 진짜 제일 남는 장사 같네요.

형님들도 매일 쳇바퀴 도는 일상에 지치고 현타 올 때
주저하지 말고 비행기표 알아보십쇼.
이 맛 한 번 보고 나면 가슴속에 엔진 새로 단 것처럼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밤도 영혼까지 탈탈 털어서 놀다 가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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