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외국인 관광객 추정 남성 반려견 폭행 논란... 갈비뼈 3개 골절

베트남 다낭의 한 스파 앞에서 작은 반려견을 발로 차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하며 현지와 온라인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한 남성이 출입문 근처에 조용히 누워 있던 소형견을 갑자기 강하게 걷어차는 장면이 담겼고, 충격을 받은 개는 문에 부딪힌 뒤 바닥으로 튕겨 나가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건은 다낭 응우한선(Ngũ Hành Sơn) 지역 안트엉3(An Thuong 3) 거리의 한 스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건 발생 경위
📌 사건 시점
- 2026년 3월 7일 오후
- 다낭 응우한선 지역 안트엉3 거리 스파 앞
스파 업주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외국인 남성 2명이 매장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으며, 그중 한 명이 휴대전화를 보다가 갑자기 일어나 문 쪽으로 걸어가 누워 있던 반려견을 발로 찬 것으로 전해졌다. 개를 찬 이후에도 해당 남성은 별다른 반응 없이 밖으로 나가 서 있었고, 함께 있던 다른 남성 역시 휴대전화만 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반려견 상태
업주 가족은 약 15분 뒤 반려견의 비명을 듣고 상황을 확인한 뒤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검사 결과 해당 반려견은 갈비뼈 3개 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의사는 개가 매우 작은 체구이기 때문에 깁스 같은 물리적 처치를 하기 어렵고, 통증 관리와 안정 상태에서 자연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반려견은 움직임이 둔해지고 사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가해자 신원 상황
현재 가해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스파 업주와 현장 목격자들은 이들이 중국어를 사용한 외국인 관광객으로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게시물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현지 당국이나 경찰의 공식 확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다.
📱 SNS 확산과 여론 반응
사건 영상은 다낭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와 베트남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으며, 현지 시민들과 외국인 거주자들 사이에서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해당 행동을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지적하며 가해자 신원 공개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저지른 사건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광 도시 이미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 베트남 동물학대 처벌 규정
베트남에서는 동물 학대 관련 처벌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지만, 2021년 행정처분 규정(Decree 14/2021/NĐ-CP) 에 따라 반려동물을 구타하거나 잔인하게 학대할 경우 100만~300만 VND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해 다낭 당국이 가해자를 특정했거나 공식적인 처벌 조치를 발표했다는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
🚨 사건의 의미
이번 사건은 단순한 관광객의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상 속 반려견은 공격성을 보이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스파 입구 앞에서 조용히 누워 있던 상태였다.
갑작스럽고 강한 폭력으로 실제 골절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현지 사회의 분노가 커지고 있으며, 관광객과 지역 사회 간 갈등 문제로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마무리
다낭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매년 수백만 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한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 행동을 넘어 관광 도시 이미지와 지역 사회의 신뢰 문제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가해자의 신원 확인과 향후 당국의 대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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