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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드론 배송·관광 실증 추진… ‘저고도 경제’ 키운다

M
로얄 관리자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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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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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핵심 도시 다낭이 도심 상공을 새로운 경제 공간으로 활용하는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순히 드론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 물류, 응급의료, 해상 구조, 농림업, 도시·환경 관리까지 UAV(무인항공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다낭 저고도 경제 실증사업 추진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다낭시 저고도 경제 개발 시범사업’ 관련 전문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다낭시는 저고도 공간을 단순한 ‘드론이 날아다니는 공간’이 아니라 육상·해상·디지털 공간에 이어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사회 인프라로 보고 있다.

 

특히 다낭은 도심과 해안, 산악지역, 항만, 국제공항, 물류시설, 첨단산업단지 등이 한 지역에 모여 있어 다양한 UAV 서비스를 실험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판단이다.

 

📌 주요 UAV 시범지역

- 선짜(Sơn Trà): 약 11㎢ 이상 — 관광·배송·도시 서비스·해상 수색 및 구조

- 응우한선(Ngũ Hành Sơn): 약 138㎢ 이상 — 관광·배송·도시 서비스·해상 구조

- 땀끼(Tam Kỳ): 약 22㎢ 이상 — 관광·배송·도시 서비스·응급 대응

- 띠엔프억(Tiên Phước): 약 0.48㎢ — 배송·농업·응급 서비스

 

특히 관광객이 많은 선짜와 응우한선에서 배송뿐 아니라 관광과 해상 구조까지 함께 시험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 드론 배송·저고도 경제의 주요 목표

 

1. 물류 효율성 개선

 

다낭시는 2026년 말부터 2028년 초까지 약 18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최소 3종 이상의 저고도 비행 서비스를 실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운송시간을 40%, 운송비용을 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2. 관련 기업 및 산업 생태계 구축

 

다낭시는 비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 5곳 이상, 관련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기업 10곳 이상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드론을 운항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드론 제작과 운영, 데이터, 소프트웨어, 비행관리 등 관련 산업을 함께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3. 관광 산업과 드론 기술 결합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다낭의 핵심 산업인 관광과 UAV를 결합한다는 점이다.

현재 계획상 우선 분야는 물류뿐 아니라 관광, 의료·구조, 농림업, 도시·환경 관리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향후 실증 결과에 따라 해안 관광지역의 물품 배송, 관광 서비스 지원, 해상 사고 발생 시 UAV를 활용한 신속한 탐색·구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는 시범사업 계획 단계이기 때문에 일반 관광객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상용 드론 배송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아니다.

 

🌊 해상 구조·재난 대응에도 활용

 

다낭이 UAV에 주목하는 또 다른 이유는 도시의 지형 때문이다.

 

다낭에는 긴 해안선뿐 아니라 산악·산림지역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존재한다. 폭우가 발생하면 산사태와 돌발홍수 위험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UAV를 활용해 해상 수색·구조, 산불 감시, 자연재해 관측,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상황 파악 등을 보다 빠르게 수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 AI·데이터 인프라와 드론 결합

 

다낭이 추진하는 ‘저고도 경제’의 핵심은 드론 자체보다 드론을 운영하기 위한 전체 시스템 구축에 가깝다.

 

시는 UAV와 함께 비행 교통관리 시스템인 UTM(Unmann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도시 통합운영센터(IOC), 데이터 플랫폼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UAV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 GIS, GeoAI, 위성 원격탐사 데이터 등과 연결해 환경·농업·산림·재난 관리 등에 활용하는 방향도 제시되고 있다.

 

⚠️ 다낭 국제공항과 항공 안전 문제

 

반대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다.

 

다낭은 도시 한가운데에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UAV 운항은 항공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다낭 국제공항은 올해 UAV·플라이캠의 공항 주변 출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23~28일 UAV 탐지·식별·추적 시스템을 시험 운영하기도 했다.

 

따라서 다낭시는 이번 사업을 완전히 자유롭게 개방하기보다는 ‘통제된 실증(Sandbox)’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방·치안·항공안전·데이터 보안을 확보하면서 기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 중부 베트남 ‘저고도 경제 허브’ 목표

 

결국 다낭의 목표는 단순히 ‘드론으로 물건을 배달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도심과 해안, 산악, 물류, 관광이라는 다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UAV 서비스와 데이터, AI, 기업, 대학·연구기관, 비행관리 인프라를 하나의 산업으로 묶고 중부 베트남의 저고도 경제 중심지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 앞으로의 전망

 

계획대로 2026년 말부터 실제 시범 운항이 시작된다면 다낭에서는 앞으로 드론이 관광객의 촬영 도구를 넘어 배송·관광·구조·의료·도시관리 인프라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관광객이 집중되는 선짜와 응우한선 지역에서 실증이 진행되는 만큼 향후 다낭 관광산업과 첨단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 마무리

 

다낭의 저고도 경제 프로젝트는 단순한 드론 배송 실험을 넘어 도시의 새로운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시도다.

 

배송시간과 비용 절감부터 관광, 해상 구조, 응급 대응, 환경 관리, AI 데이터 활용까지 다양한 분야를 하나의 UAV 생태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직은 실증 단계지만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다낭은 베트남 중부 지역에서 드론과 저고도 경제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지 출처: tuoi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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