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3박4일 풀빌라 황제투어 내돈내산 털어봅니다 (출장 셰프 개지림)
귀국하고 숙취 이제야 좀 깨서 약속대로 후기 박고 갑니다.
남자 4명이서 이번에 가서 개같이 달리고 오자 작정하고 간 건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돈값 500% 하고도 남았습니다.
괜히 어설프게 5성급 리조트 가가지고 옆방 눈치 보느라 찌그러지지 마시고
무조건 풀빌라 독채로 가시는 게 정답입니다.
시설 컨디션이랑 개도친 방음 수준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독채 4룸 풀빌라로 잡았는데
업체에서 사전에 보낸 사진이랑 실물 싱크로율 90% 이상이더라고요.
수영장 소독약 냄새도 안 나서 매일 밤 물에 술병 띄워놓고 넙죽넙죽 처마셨습니다.
제일 핵심은 방음이었는데 진짜 미쳤습니다.
밤마다 대형 블루투스 앰프 커다란 걸로 노래 빵빵하게 틀고
수영장에 애들 던지면서 새벽 4시까지 미친놈처럼 고성방가하고 놀았는데
단 한 번도 민원이나 경비 제재가 없었습니다.
각 방마다 개인 욕실 다 딸려있어서 밤에 놀다가 각자 방으로 찢어지기도 동선 깔끔했습니다.
프라이빗 출장 셰프 바비큐 (이건 꼭 추가하세요)

2일 차 저녁에 실장님 통해서 출장 셰프 불렀는데
이게 진짜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셰프랑 스태프들이 마당에 숯불 그릴 세팅하고
타이거 새우, 크레이피시, 가리비, 소고기 꼬치까지 풀코스로 계속 구워줍니다.
우리는 그냥 수영복 입고 수영장에서 양주 까면서
셰프가 구워주는 거 집게로 주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다 처먹고 나면 음식 쓰레기랑 설거지까지 흔적도 없이 싹 치우고 퇴장해 주는데
밖에서 바가지 쓰고 해산물 식당 찾아다닐 이유가 0도 없습니다.
비용 대비 만족도랑 마무리

4명이서 뿜빠이 치니까 일반 5성급 리조트 방 2개 잡고 밖에서 술 처먹는 거랑
최종 견적 차이가 거의 안 나더라고요.
오히려 밤에 택시 잡아타고 이동할 필요 없이
현지 실장님이 픽업부터 식사, 유흥 동선까지 카톡으로 착착 세팅해 주니까
동선 꼬일 일 없이 돈이랑 시간 다 아낀 느낌입니다.
남자끼리 미친 텐션으로 남 눈치 안 보고 황제처럼 놀다 오실 거면
다른 거 고민하지 말고 풀빌라 독채에 출장 바비큐 조합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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