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랩 기사 말 듣고 로컬 바 따라간 썰

이번 일정에서 같이 간 일행이 그랩 타고 이동하다가 진짜 큰일 날 뻔한 일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다른 형님들도 당하지 마시라고 경고글 남깁니다.
동남아 여행 오셔서 현지 사정 잘 모른다고 그랩 기사나 길거리 삐끼 말 함부로 믿었다간 돈은 돈대로 뜯기고 해외 나와서 공포 체험까지 하게 됩니다.

1. 그랩 기사들의 전형적인 낚시 수법
차 타고 이동할 때 그랩 기사가 카톡으로 예쁜 현지 애들 사진 슬쩍 보여주면서 "여기 진짜 예쁘고 술값도 한국 돈 몇만 원밖에 안 한다, 진짜 싸다" 하면서 꼬십니다.
거기 혹해서 따라가는 순간 호구 등극입니다. 기사들은 손님 끌고 가면 업소에서 수수료 챙겨 먹기 때문에 무조건 말도 안 되는 로컬 바나 어두컴컴한 업소로 끌고 갑니다.

2. 룸 들어가서 벌어지는 3배 폭탄 정산 수법
막상 들어가서 술 몇 잔 마시다 보면 저가 가짜 술(짝퉁 양주) 섞어 파는 경우가 허다해서 다음 날 메탄올 숙취로 눈도 못 뜨고 일정 다 날아갑니다.

더 심각한 건 계산할 때입니다. 처음에 싸다고 했던 금액은 온데간데없고 영수증에 얼음값, 수건값, 말도 안 되는 부가세 30%에 부르지도 않은 가드 봉사료까지 얹어서 술값이 3~4배로 뻥튀기됩니다.
황당해서 안 내겠다고 따지면 문 앞에 덩치 큰 현지 가드들 딱 세워두고 돈 낼 때까지 문 안 열어줍니다. 타지 나와서 경찰 불러봤자 언어 안 통하면 외지인만 무조건 불리하죠.

3. 타지에서 내상 0%로 안전하게 노는 지름길
낯선 외국 나와서 기분 망치고 통장 털리지 않으려면 무조건 방문 전에 이 2가지만 기억하십쇼.
룸 입장 전 '주류 정가 세트표' 선공개 확인
손님 보는 눈앞에서 새 양주 봉인 스티커 개봉
제가 다낭 올 때마다 무조건 '로얄' 실장님 라인만 고집하는 이유가 바로 이 시스템 때문입니다.

로얄 직영으로 들어가면 룸 들어가기도 전에 정가 세트표를 딱 오픈해 줘서 나중에 세금이나 팁 장난질칠 여지 자체가 0%입니다. 술도 손님 눈앞에서 봉인 직접 뜯어주고, 상주하는 한국인 실장님이 룸 텐션부터 마감 정산까지 확실하게 케어해 주니 뒷탈이 있을 수가 없죠.
물량 폭격 원하면: 수십 명 줄지어 들어오는 BMW 가라오케
깨끗하고 쾌적함 원하면: 오픈 1년 미만 최고급 신상 황제 가라오케
괜히 몇 푼 아껴보겠다고 길거리 삐끼나 그랩 기사한테 낚여서 이상한 로컬 갔다가 멘탈 터지지 마시고, 시작부터 정가제 확실한 로얄 실장님 상주하는 정식 구장 타고 안전하고 깔끔하게 놀다 오십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