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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가라오케, 왜 다들 BMW만 가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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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jf
2025.09.14
추천 0
조회수 29
댓글 2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이번 다낭 여행은 참 여러모로 느낀 점이 많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특히 다낭 가라오케 문제는 처음 경험해보는 입장에서 좀 당혹스러웠습니다.

 

1. 실장? 출근부? 현실은 그게 아니더군요.

한국에서 미리 알아본다고 몇몇 유튜브나 카페 글을 보고 ‘믿을 만한 실장’을 찾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보니 실장이라는 사람들은 일종의 브로커에 가깝더군요.
"오늘은 출근부 받아서 컨디션 좋은 가게로 안내해드릴게요"
이런 말을 하길래, 그럴듯해 보였는데... 현실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정작 매니저들조차 출근 상황을 6시 넘어서야 안다고 하더군요.
즉, 실장들이 출근부를 본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한 말입니다.

 

2. 계산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실장 따라 간 곳에서 다낭 가라오케 1인당 210불이라 들었는데, 

막상 나올 때 보니 250불이더군요.
이유를 물어보니, 거기엔 실장 커미션이 붙었다고...
사실 그때 약간 허탈했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런 식이면 여행 기분 다 망칩니다.

 

3. BMW 가라오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뒤늦게 다낭 BMW 가라오케를 알게 되어 방문했습니다.
우선 직영 운영이라 중간 실장이 없고, 가격이 명확했습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찰제로 안내받았고, 어중간한 협상이나 커미션 같은 건 아예 없었습니다.

게다가 손님도 많더군요.
그 말인즉슨, 아가씨들도 BMW를 더 선호한다는 뜻이겠지요.

 

4. 다시 간다면? 고민 안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제가 느낀 건 단 하나입니다.
싸다고 아무 데나 가지 마시고, 말이 많으면 오히려 의심하셔야 합니다.

다낭에서 가라오케는 BMW가 기준이더군요.
괜히 돌지 마시고, 처음부터 제대로 된 곳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맺으며
제 글이 처음 다낭 오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기분과 시간이 중요한 여행 아니겠습니까.
좋은 선택 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
트랄라레로 트랄라라
쌉인정~
19시간전
답글 추천 (0)

좋긴혀~
19시간전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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