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정식 진짜 맛집 냐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다낭에서 진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식당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현지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예상 외로 한국인의 입맛에도 너무 잘 맞는
곳이라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들르는 단골 맛집이 되었습니다.
📍 Quán ăn Nhà Ta (냐따)
진짜 로컬 맛집, 베트남 가정식 전문
평점: 4.0 (리뷰 338개)
가격대: ₫100,000 ~ ₫200,000 (한화 약 5,500원 ~ 11,000원)
음식 종류: 베트남 가정식
주소: 134 Đường 2 Tháng 9, Bình Thuận,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영업시간: 오전 10:30 ~ 오후 10:00
브레이크 타임: 오후 2:00 ~ 오후 5:00
전화번호: +84 0935 497 979


식당의 위치는 조금 애매한 편입니다.
한강 서쪽에 있는 용다리와 썬월드 사이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데요.
한국 분들에게는 다소 낯선 지역이라 그냥
스쳐 지나치기 쉬운 곳입니다.
외관도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편이 아니라
잘 알고 가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로컬 맛집입니다.
냐따(Nhà Ta)는 베트남어로 (우리 집)
이라는 뜻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집밥처럼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위치와 주소는 이 블로그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방문 전에는 꼭
확인하시고 그랩(Grab)을 이용해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인 손님들도 가끔 방문하기 때문에
이렇게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다만, 그냥 번역기를 돌려놓은 수준이라
정확한 음식 파악은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대략적인 재료나 조리 방식은 알 수
있어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르기에는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메뉴 중에 ‘뾰족 뒤덮인 발굽 물고기 국’이나
‘뱀 머리 물고기 국’ 같은 이름이
있었는데요.
이름만 봐도 너무 무서워서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더라고요.ㅋㅋ





전체적으로 음식 구성은 한국인 입맛에도
무리 없이 잘 맞는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명반 생선 튀김이나 소고기 오크라 볶음은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입니다.
공기밥도 넉넉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두 분이
가셔서 밥 하나만 주문해도 충분히 나눠
드실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 양에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시켜도
한화로 약 만 원 정도이니 가성비
면에서도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진짜 베트남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보다 현지 로컬
식당을 방문해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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