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마사지 받으려고 몇 군데 다녀봤는데,
도대체 어디까지가 ‘건전 마사지(건마)’고, 어디서부터가 ‘불건전 마사지(불건마)’인지 기준이 모호해서
혹시라도 다낭 자유여행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 될까 싶어 정리해봅니다.

✅ 1. 다낭 건마 (완전 건전한 마사지)

이건 진짜 힐링 목적입니다.
주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호텔 내 마사지샵, 한국인 직영 스파, 또는 로컬 고급샵들.

• 가격대: 1시간 기준 20~30만동 (약 1~1.5만원)
• 종류: 발마사지, 전신 마사지, 오일 마사지, 핫스톤 등
• 특징: 분위기 깔끔, 향기 좋고 음악 나옴, 여사장도 응대 좋음
• 추천 장소: 로터스 마사지, 장미 스파, 콩스파 (이대표 추천 많이 하더라고요)

👉 이곳들은 팁도 선택사항이고, 마무리 없이 진짜 시원하게 풀어줍니다.

✅ 2. 회색지대 마사지 (눈치껏)

• 메뉴판은 건마인데, 실제론 살짝 불건마 요소 있는 곳들입니다.
• 문 앞에 “VIP ROOM”, “OIL MASSAGE FOR MAN” 같은 문구 붙어 있거나
• 마사지사 복장이 살짝 얇거나…
• 손님 들어가면 “마사지 + 뭐 원해요?” 식의 질문 들어옴

여기서부터는 본인이 선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 팁으로 결정. 마무리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안 건드림.

근데 솔직히 이 단계가 제일 애매하고
현지 사기나 과금 문제도 이 구간에서 종종 발생합니다.

❌ 3. 완전 불건마 (100% 유흥)

• 외관은 깔끔한데 들어가면 “전용 복장” 갈아입히고,
  들어오자마자 마사지사가 들이대는 분위기.
• 마사지 30분 / 마무리 30분 이런 식으로 세팅
• 가격은 싸게 말하고, 끝나고는 옵션이랍시고 추가요금 붙는 곳 많습니다.
• 카카오 실장 소개 받으면 거의 이런 곳으로 가게 됨

👉 진짜 조심하세요.
마사지사랑 아무리 눈 마주쳐도, 가격 확정 안 된 상태에선 절대 건드리면 안 됩니다.
괜히 마사지 30만동이라더니, 나갈 땐 150만동 요구하는 구조 많아요. (현금만 받음)

🔥 총 정리 - 다낭 마사지 이용 꿀팁

1. “향기 좋고 조용한 분위기 + 여자 사장” 있는 곳 = 건마 확률 높음
2. “VIP, 오일, 풀옵션” 등 적혀 있는 곳은 무조건 물어보고 들어가세요.
3. 절대 실장 말만 듣고 가지 마세요. 커미션 붙습니다.
4. 마사지샵에서는 항상 현금 미리 준비, 가격은 들어가기 전 확정, 리뷰 확인 필수
5. 마무리는 싫다고 하면 대부분 안 합니다. 걱정 마세요.

다낭에서 진짜 시원한 마사지 받고 싶다면, 불필요한 옵션 없는 정직한 샵으로 가세요.
즐기러 갔다가 기분 잡치면 여행 전체 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