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밤실장들 믿지마라. 여행조진다.
오랜만에 후기 하나 쓴다. 나처럼 다낭 에코걸, 다낭 가라오케 검색 오지게 하고 가는 사람들 있을 거 같아서 남긴다.
출발 전에 실장이랑 카톡 존나 열심히 했거든.
“형님 제가 출근부 다 받아봅니다.”
“그날 컨디션 제일 좋은 데로 꽂아드립니다.”
이 말 듣고 솔직히 좀 혹했다. 뭔가 프로 느낌 나잖아. 내가 다낭 구조 잘 모르니까 그냥 믿고 첫날 다낭 KTV 한 군데 갔다.
근데 가보니까 분위기가 좀 싸하더라. 출근부 보고 고른 느낌이 아니라 그냥 가게 직원 붙잡고 “오늘 몇 번째 초이스 가능해요?” 이러고 있음. 속으로 바로 느낌 왔다. 아 이거 그냥 순번 빨리 받는 데로 가는 구조구나.
가격도 처음에 말한 거랑 살짝씩 달라짐. 마담팁, 웨이터팁, 뭐 추가 어쩌고 붙다 보니까 생각보다 더 나옴. 크게 사고는 아니지만 기분이 좀 애매했다. 여행 와서 기분 상하는 게 제일 짜증이잖냐.
그래서 다음날부터는 생각을 바꿨다.
출근부 이런 소리 말고, 정찰제냐 아니냐 이것부터 따지자.
추가요금 있냐 없냐, 직영이냐 아니냐 이거부터 물어봤다.
그러다 BMW 노래방을 알게 됐다.
여기는 처음부터 가격을 딱 잘라 말해주더라. 정찰제로 운영하고, 추가요금 없다. 말만 그런 줄 알았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계산이 깔끔했다. 처음 안내받은 금액 그대로. 뭐 붙는 거 없음. 다낭 최저가 수준으로 맞춰주면서도 서비스는 오히려 더 낫더라. 분위기도 편하고 진행도 설명 확실하게 해주니까 괜히 쫄릴 일이 없었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상 없이 잘 놀았다. 이게 제일 중요하지 않냐. 괜히 구조 모르고 실장 말만 믿고 움직이면 돈은 돈대로 쓰고 기분만 찝찝해진다.
다낭 밤문화, 다낭 유흥 고민하는 형들 있으면 출근부 같은 허상 말고 정찰제인지부터 확인해라. 나는 그렇게 해서 BMW 노래방에서 스트레스 없이, 진짜 만족스럽게 놀다 왔다. 너네들도 꼭 정찰제인 곳 찾아봐라.
같이 논 애들수준은 이정도라고 보면된다.



요정도급이라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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