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자유여행 왔다가 일정 망한 이유 딱 하나
다낭 자유여행이면
싸고 편하고 그냥 대충 가도 잘 놀다 올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낮에는 솔직히 좋았습니다
그랩 타고 이동하고
마사지 받고
밥 먹고
“아 다낭 괜히 인기 있는 거 아니네” 이 생각 했습니다
문제는 밤이었네요
밤 되니까 갑자기 머리 하얘짐
뭐 할지 모르겠음

가라오케 한 번은 가보자 해서
검색 좀 해봤는데
다 말이 다름
유튜브도 그렇고 블로그도 그렇고
결론은 다 “문의 주세요”

결국 현지에서 즉흥 결정함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랩 기사님한테
“가라오케 어디 좋아요?”
이 말 한 게 지금 생각하면 제일 멍청했네요
기사님 전화 한 통 하시더니
어디로 가자고 해서 그냥 감
도착하니까 한국말 하시는 분 계시고

“여기 다들 오는 곳이에요”
“오늘 컨디션 좋아요”
“지금 안 가면 밀려요”
솔직히 그땐
아무 생각 안 들었습니다
여행 와서 판단력 다 날아가 있었습니다
놀긴 놀았는데
끝나고 계산서 보니까
어? 싶더라구요

설명 들을 땐 그런 얘기 없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거기서 따질 분위기도 아니고
그냥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숙소 가는 길에 계속 그 생각만 들더라구요
“아 나 지금 호구였구나”

자유여행이라 싸다?
아닌 것 같습니다
정보 없으면
자유여행이 더 비싼 것 같아요
특히 밤문화는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그냥 끌려다니는 구조더라구요

누구 통해 가느냐에 따라 가격 다르고
말로는 다 좋다 하고
기준이 없으니까 그냥 당함
그래서 진짜 꼭 정찰제로 가세요!!
다낭 처음이시면 특히요
BMW 쪽은
적어도 제가 갔을 땐
쓸데없는 스트레스 없어서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이상입니다
괜히 저처럼 한 번 당하지 마시라고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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