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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시클로 기사 대상 한국어 교육 도입…한국인 관광객 맞춤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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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관리자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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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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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대표 관광도시 **다낭**이 한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전통 관광 교통수단인 시클로(Cyclo) 서비스의 질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다낭시는 최근 시클로 운전자 및 관광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식 도입했다.

 

📌 한국어 교육 도입 배경

 

다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발 직항 노선 확대와 장기 체류 여행객 증가로, 단순 관광을 넘어 도심 체험형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클로 이용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그동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요금 안내, 관광 코스 설명, 기본적인 소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 만족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 시클로 기사 교육 내용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다낭시 관광홍보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1. 주요 교육 내용

- 기본 한국어 회화

- 인사 표현

- 요금 및 시간 안내

- 관광 코스 간단 설명

 

2. 한국인 관광객 응대 매너

-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 서비스 커뮤니케이션 교육

 

3. 관광 안전 및 서비스 표준

- 승객 안전 관리

-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기본 가이드라인

 

교육 대상은 도심 주요 관광 구간에서 활동 중인 시클로 기사와 관광 보조 인력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표현 위주로 진행된다.

 

🗺️ 시클로 투어 주요 동선

 

시클로는 다낭에서 느리게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운행 코스에는 다음 지역들이 포함된다.

 

- 참 조각 박물관

- 한 시장

- 박당 거리

- 쩐푸 거리

- 송한강 인근 도심 구간

 

한국어 설명이 가능해질 경우,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이드형 체험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 기대 효과

 

다낭시는 이번 시클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한국인 관광객 만족도 및 재방문율 상승

- 시클로 기사 소득 안정화

- 다낭 관광 서비스 전반의 이미지 개선

 

아울러 향후에는 신규 시클로 투어 상품 개발, 온라인 관광 플랫폼 연계, 다국어 서비스 확대 등 단계적 고도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마무리

 

이번 시클로 한국어 교육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관광 현장의 가장 기초적인 접점부터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다낭의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관광객 수 증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체험의 질과 응대 수준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이 같은 움직임은 다낭이 동남아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danangfantasti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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