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최대 관광 도시 다낭의 대표 쇼핑 명소 롯데마트 다낭점이 대규모 리뉴얼을 마치고 2026년 1월 1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매장 개선을 넘어, 다낭의 소비·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된다.

📊 롯데마트 다낭 리뉴얼 개요

📌 핵심 정보

- 오픈 일정: 2026년 1월 1일

- 투자 규모: 약 3,000만 달러(약 400억 원)

- 시설 규모: 총면적 약 24,700㎡, 지상 5층

- 위치: 다낭 시내 중심부

이번 리뉴얼은 기존 대형마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쇼핑·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복합형 공간으로의 전환에 초점이 맞춰졌다.

🔍 리뉴얼 핵심 포인트

1. K-그로서리 & K-콘텐츠 강화

롯데마트 다낭점에는 한국 롯데마트의 최신 매장 모델이 적용된다. K-푸드, K-뷰티, PB(자체 브랜드) 상품 비중을 확대해 한류 콘텐츠 소비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2. 트래블 존(Travel Zone) 신설

다낭 및 베트남 중부 지역의 특산품, 전통 식품, 기념품을 한 공간에 모은 전용 존을 구성해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3. 체류형 쇼핑 공간 전략

단순 구매 중심이 아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매장을 재설계해 현지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를 겨냥했다.

📈 베트남 내 롯데마트 전략적 의미

이번 다낭점 리뉴얼은 하노이 센터점, 판티엣점에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혁신형 매장 전환 사례다. 앞선 리뉴얼 매장들은 방문객 증가와 매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다낭점 역시 관광 수요 회복 흐름 속에서 유사한 성과가 기대된다.

롯데마트 베트남 측은 “현지 고객뿐 아니라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다낭의 관광 성장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 향후 전망

다낭은 최근 관광객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동남아 주요 관광 허브로 재도약하고 있다. 롯데마트 다낭점의 이번 리뉴얼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쇼핑 인프라 고도화와 관광 소비 확대를 동시에 노린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 마무리

2026년 초, 롯데마트 다낭은 더 이상 ‘대형마트’에 머무르지 않는다. 쇼핑·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의 전환은 다낭의 도시 경쟁력과 관광 매력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fnnews